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上海) 노동인구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상하이 통계국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노동인구의 노년부양지수는 26.6으로 평균 3명의 노동인구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상하이시 인구 1419만3600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24.5%를 차지했다.

상하이시 노인과학연구소는 오는 2013년부터 상하이에 거주하는 노령인구 80% 이상이 외아들이나 외딸 부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정부가 1자녀 계획을 추진하면서 외아들이나 외딸을 가진 부모들이 노령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령인구가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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