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TV(亞洲電視)가 주관한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에서 홍이주는 20여명의 아시아 미인들 중 3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 출연했던 홍이주는 2005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배우 홍인영을 포함해 한국인로서는 세번째 입상이다. 미스아시아는 중화권에서 미스 홍콩과 함께 2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홍콩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10여개국에서 20여명의 미인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당일 중국과 홍콩 전역에서 생중계됐다.
올해 미스아시아 1위는 중국 베이징 출신의 핑수빙(馮雪氷)이, 2위는 홍콩의 왕자민(王家敏)이 차지했으며 홍이주는 3위상 외에 포토제닉상과 아시아 여성 매력상도 함께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홍이주는 대회 기간 내에 네티즌 인기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이주는 최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에 참석해 배우 유덕화, 오다기리 조, 이제훈, 윤은혜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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