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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대학생 고금리 채무자…전환대출에 2500억원 투입
청년ㆍ대학생 고금리 채무자들이 금리가 낮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중에 2500억원의 전환 대출자금이 공급된다. 자활 의지가 있는 청년층에게는 1인당 300만원 한도로 해마다 300억원씩 긴급 소액 자금이 지원된다. 또 올해부터 5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가 조성돼 예비 창업자, 창업 초기 기업 등에 지원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오전 미소금융재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청년ㆍ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2월 말 현재 341곳인 상인 대출 취급 전통시장을 올해 말까지 600곳으로 확대하고, 최대 500만원인 지원 한도를 7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전통시장에 대한 미소금융 지원액수는 전년 356억원에서 700억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는 또 서민 우대 금융의 하나인 새희망홀씨 대출 지원 규모를 지난해 1조2000억원에서 올해 1조5000억원으로 3000억원 증액하고, 저소득자와 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재섭 기자>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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