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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PD 심경…‘무도앓이’ 극심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는다”
김태호 PD 심경

MBC 노동조합 파업이 장기화에 접어든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의 ‘무도앓이’가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생긴 이상한 버릇.. 귀중한 이 잉여시간 조금이라도 의미있게 보내려 TV정면에 앉아 왼손에는 책, 오른손에는 스마트폰, 무릎 위에 아이패드를 놓고, 어거지로 번갈아 들여다본다”면서 “그러나 익숙치 않은 호사인지,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사상 초유의 방송 3사(MBC, KBS, YTN) 공동파업 시국을 맞은 현재 김태호 PD 역시 파업에 참여 중인 자신의 상황을 적은 것이다.

김 PD의 답답한 심경을 담은 글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무한도전’만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불안하네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 PD는 “제 속은 어떻겠어요?”라는 답장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도앓이’는 김 PD에 앞서 정형돈으로부터 먼저 나왔다. ‘무한도전’의 미친 존재감 정형돈 역시 지난 28일 진행된 SBS ‘고쇼’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 보고 싶습니다”라는 말로 극심한 그리움을 전했던 것. 

두 사람의 ‘무도앓이’에 누리꾼들 역시 “‘무한도전’이 가장 보고싶은 건 시청자다”, “빨리 마무리돼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무도’ 향한 그리움에 밤잠 이룰 줄 모르고”라는 반응으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MBC가 총파업에 돌인한 지난 1월 30일 이후로 결방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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