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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단비’ 류상욱 “상위 0.1%의 까칠함 기대해달라”
배우 류상욱이 상위 0.1% 엄친아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류상욱은 3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연속극 ‘내 인생의 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상위 0.1% 까칠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류상욱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의료재단의 상속자에다, 외모와 학력, 탄탄한 몸매까지 갖춘 엄친아 최규원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류상욱은 “외모, 재력 등 모든 것 갖춘 것 같지만, 과거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아픔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아무래도 상위 0.1%이다 보니 까칠한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제 성격과 정반대이다 보니 까칠한 부분을 연기하기가 수월하지 않았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만들어준다고 하셨기에 자신감을 갖고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연인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이 작품은 쓰러진 아버지가 깨어나면서 목 놓아 애타게 부르는 ‘써니’의 정체를 딸이 찾아 나서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랑의 위기에 직면하고, 결국 자신의 친모가 누구인지 그 비밀을 밝혀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내 인생의 단비’는 주인공 딸과 멜로라인을 이루는 한 축으로 기러기 아빠 하숙집이 등장하면서 현실 세태를 풍자하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내 인생의 단비’에는 왕년의 스타로 배우 이영하가 출연하며, 단비 역에 이다희, 그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남자배우로는 심형탁이 출연한다. 그 밖에 류상욱, 신주아, 김해인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2일.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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