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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네델란드 세계 최초로 전자검역증 교환
한국과 네덜란드가 세계 최초로 전자검역증을 교환해 수출입 농산물 검역에 활용하기로 했다.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과 윔 스크뢰더스 네덜란드 식품소비재안전청장은 28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네덜란드 전자검역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종이로 작성된 검역증명서를 전자적으로 조회·교환하는 전자검역증을 최근 1년간 식물분야(종자류)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국가 간 검역증명서를 웹사이트를 통해 조회한 적은 있으나 전자적으로 상호 교환한 것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세계 처음이다.

전자검역증은 검역증명서의 분실·위조를 막아 국가 간 검역 신뢰성을 높이고, 검역정보의 사전 인지로 신속한 통관과 효율적인 검역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종자류에 한정된 전자검역증 적용 범위를 농축산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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