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취득한 인증서는 FM측의 엄격한 화재 및 풍압테스트 등을 통하여 건축용 판넬의 내벽 화재 안전성(FM 4880), 외벽의 화재 및 구조 안전성(FM 4881)과 지붕재의 화재 및 구조 안전성(FM 4471) 등이다. 판넬 전 부문에 대한 일괄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인증서를 취득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 향후 판넬의 국내 공급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M Approvals는 177년 역사의 세계 최대 보험회사의 하나인 미국 FM Global의 자회사로 매우 높은 수준의 재난 방지가 요구되는 건물 등에 대한 위험성 분석, 안전점검 등을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 시험기관이며 미국과 유럽의 건축용 판넬회사는 대부분 FM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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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은 FM 인증 취득을 계기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대기업 건설사 및 선진국 업체의 중동 및 아시아지역에서의 공장 건설 수요를 획득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 FTA 체결 등으로 구미 업체의 한국내 공장 건설시 해외 건축주의 요구가 증가되고, FM 인증을 받은 제품이 건축물에 설치되거나 사용될 경우 보험료 인하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많은 건축주로부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원세 화인텍 대표는 “기존 업체에서는 판넬의 내벽만 FM 인증을 받았으나, 우리회사는 판넬 전 부문에 대한 일괄 인증을 받은 만큼 해외 및 국내 건축시장에 완벽한 품질의 판넬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영업력도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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