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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주5일 수업 부담…사교육비 증가 가장 큰 고민”
영어교육업체 설문조사
학부모 10명 중 4명은 신학기부터 시행 중인 주5일수업제로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 이들 학부모 10명 중 3명은 ‘사교육비 증가’를 꼽아 주5일수업제에 따른 사교육 수요를 경감시키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교육업체 윤선생영어교실(www.yoons.com)이 지난 2~8일 학부모 611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 2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40.3%(246명)가 ‘주5일수업제 시행으로 인해 심적 부담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심적 부담감을 갖는 이유로는 이들 학부모 중 가장 많은 36.2%(89명)가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부담’을 꼽아 학부모는 방과후학교ㆍ스포츠데이ㆍ돌봄교실 등 교육당국의 각종 토요 프로그램이 사교육을 대체하는 데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이들은 ▷TVㆍ게임 등으로 자녀의 시간 허비(28.0%) ▷토요일 내내 자녀를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17.9%) ▷맞벌이 등으로 자녀를 돌봐줄 보호자 부재(10.2%) 등을 이유로 골랐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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