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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커버스커, 데뷔 쇼케이스 이어 단독콘서트까지
‘슈퍼스타K3’ 준우승에 빛나는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

버스커버스커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엠펍(M PUB)에서 열린 1집 발표 쇼케이스를 열고 가수로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오는 29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단독콘서트 ‘청춘버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준우승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버스커버스커가 데뷔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버스커버스커의 음반 제작과 콘서트 기획을 지원한 CJ E&M 음악사업부문 측 역시 “버스커버스커는 공식 콘서트 참여 외에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 이들의 강력한 의지로 음악 중심의 활동을 위해 매진해왔으며, 그 결과 조금 빨리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독콘서트에 대해서도 “워낙 음악적 목표와 색깔이 뚜렷한 밴드이기에 이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대중들도 버스커버스커만의 느낌을 누구보다 인정하고 기다려온 것 같다. 이번 정규 음반은 물론 첫 단독콘서트 ‘청춘버스’ 또한 기대한 바를 충족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5월 5, 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청춘버스’는 팬들사이에 빠른 입소문을 타고 티켓오픈 전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예매처는 “일찌감치 티켓 오픈 고지 소식이 퍼져나가며 팬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디션 이후 꾸준히 음반 준비와 공연 기획에 힘써온 버스커버스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거리의 악사”라며 “음악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우리의 이런 열정을 담은 첫 단독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탑승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음반은 타이틀곡 ‘벚꽃엔딩’을 비로해서 ‘봄바람’ ‘첫사랑’ ‘여수 밤바다’ ‘이상형’ ‘외로움증폭장치’ ‘골목길’ ‘골목길 어귀에서’ ‘전활 거네’ ‘꽃송이가’ ‘향수’ 등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전곡의 작사, 작곡을 담당한 멤버 장범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본 적 있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색깔로 담아냈다.

데뷔 발표 쇼케이스를 마친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29일 정식 데뷔, 이후 5월 5, 6일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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