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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청야니…
요즘 미 LPGA(여자프로골프) 투어는 청야니만<사진>을 위한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올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챙기며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야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라 코스타 골프장(파72ㆍ6490야드)에서 막을 내린 KI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1개, 버디 3개로 2언더 70타를 성적으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를 기록해, 2위 유선영(8언더파)를 무려 6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청야니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주 파운더스컵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올시즌 5개 대회에서 3승을 휩쓸어갔다. 통산 15승.
한국선수들은 시즌 첫 우승을 노리며 최선을 다해봤지만, 시즌 3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유선영은 마지막 날 6개의 버디를 낚았지만 보기를 5개나 쏟아내는 바람에 추격전이 무위에 그쳤고,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단독 2위로 올라서 청야니와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했던 신지애는 마지막 날 2오버파로 부진해 최종합계 공동 7언더파, 공동 3위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모처럼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던 박세리는 최종합계 4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2언더파를 기록한 최운정까지 한국선수는 모두 4명이 톱10에 랭크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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