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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中 수출 20억불 목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중ㆍ서부내륙시장 공략을 위해 23~26일 중국 청뚜(成都)에서 개최되는 ‘2012 중국 당주상품교역회’에 참가한다.

8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중국 가공식품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20여개국 6000여 업체가 참관하고 참관객만 18만5000여명에 이른다.

또한 중국 전역의 식품벤더 및 유통매장 담당자들이 내방하는 등 중국 중ㆍ서부내륙시장 개척을 원하는 한국식품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박람회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부터 한국관이 운영됐고 올해는 국순당, 대상, CJ, 하이트진로 등 10개 업체가 주류, 차, 음료, 김 등 대중국 수출전략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벌여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 2위 시장으로 지난해 조미김, 유자차, 인삼류를 비롯해 주류, 스낵류 등 가공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3억8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수출을 전년 대비 44.8% 증가한 2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국은 올해 농수산식품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한 핵심 수출시장”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이 중국 중ㆍ서부내륙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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