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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서 ‘봉지라면’ 먹는다? 세븐일레븐, 라면 조리용기 출시
편의점에서도 끓인 ‘봉지라면’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봉지라면을 전자레인지로 가열해, 끓인 라면의 맛을 내는 전용 조리 용기 ‘렌지 뽀글이’를 전점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렌지 뽀글이’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해도 라면이 넘치지 않도록 넉넉하게 제작된 용기다. 열에 강한 폴리프로필렌 코팅이 돼 있어서 인체 유해성도 최소화 했다.

세븐일레븐은 봉지라면을 ‘렌지 뽀글이’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쫄깃한 면발 등 봉지라면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렌지 뽀글이’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400여개 점포에서 시험 판매를 진행한 결과, 봉지라면 매출을 13.8% 신장시키고 날계란이나 떡사리 등 봉지라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의 연관구매율도 93%까지 끌어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의 조용범 선임 상품기획자는 “군대에서 봉지라면을 뜯어 그 안에 물을 부어 먹었던 일명 ‘뽀글이’에서 착안해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에서 봉지라면도 컵라면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렌지 뽀글이’가 봉지라면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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