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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가 살~살~ 신호오면 바로 달려가세요
쾌변을 위한 건강수칙
변의 참으면 점점 무뎌져
섬유소 많은 채소·과일 섭취
물은 하루 1.5~2ℓ가 적당


쾌변을 위해서는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량을 급격히 줄인다면 장의 운동량이 줄어들어 변비가 발생하기 쉽다.

음식 중에서는 섬유소가 많은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화기질환 전문 홍성수 비에비스 나무병원 부원장은 “수분을 많이 흡수하고 있는 섬유소는 대장에 수분을 공급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침식사를 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아침은 우리 몸이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배변을 가장 잘 느끼게 되는 시간으로,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식사 후 변의(대변을 보고 싶은 느낌)가 느껴진다면 바로 배변을 하는 것이 좋다. 만일 대장에서 발생한 신호를 무시하거나 자주 참는다면 나중에는 대장으로부터 오는 변의 신호를 잘 느끼지 못하고 결국 변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은 하루 1.5~2ℓ 정도가 적당하며, 아침에 물을 한두 잔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은 사람의 의지대로 조종할 수 없는 근육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에 이상을 일으켜 변비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변에 도움을 받으려면 적당한 휴식이나 명상, 음악감상 등이 좋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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