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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필-설운도 노래로 '탈북자 아픔' 달랜다
가수 설운도가 절친한 후배인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49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교수)과 손잡고 탈북자를 위한 노래를 만든다.

평소 탈북자 문제에 관심을 큰 관심을 갖고 북한 인권운동을 벌여온 이광필은 최근 불거진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 문제에 안타까워하다 절친한 호형호제 사이이며 자신이 가수가 되는데 결정적인 동기가 됐던 설운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여러 사람에게 작곡을 의뢰 했지만 이번에는 설운도가 할 것이라고 했다

곡은 정통 트로트 보다는 설운도의 ‘누이’처럼 샤플이나 슬로우 락쪽으로 매우 슬픈 곡이 될 예정이다. 가사는 이광필이 직접 짓기로 했다. 노래는 듀엣으로 부르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이광필은 “노래 제목은 잠정적으로 ‘위 크라이’로 정했다. 북한의 어려움과 생사를 걸고 탈북하는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우리가 울고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광필은 이 노래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로도 만들 계획이다.

이광필은 이미 한국인 최초로 2010년 4월부터 중국 대사관앞에서 북한 인권 개선에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과 탈북자를 북송하지 말라는 뜻을 담은 호소문으로 1인 시위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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