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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디바2012’ 인순이 “22살 주부 참가자, 나를 무너져내리게 했다”
가수 인순이가 ‘슈퍼디바 2012’ 심사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를 밝혔다.

인순이는 3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M Pub에서 진행된 ‘슈퍼디바 2012’ 제작발표회에서 “22살 딸 같은 참가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날 인순이는 “22살인데 일찍 결혼해 남편의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참가자가 있었다”며 “일찍 시집가는 것도 아쉬운데 남편의 아이까지 키운다는 것에 딸을 둔 입장에서 많이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남편과 가정을 잘 꾸리고 살고 있으니 그것을 위안으로 삼았다”며 “그 참가자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눈이 정말 나를 한 없이 무너져내리게 했다. 헤어질 당시 잘 살라고 이야기해주며 꼭 끌어안아줬다”고 덧붙였다.

‘슈퍼디바’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방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승연이 사회를, 인순이, 호란, 주영훈, JK김동욱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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