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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박근혜 비례 11번, 여성과학자 민병주 회장 1번
4ㆍ11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은 과학기술을 중요시하는 박 위원장의 뜻에 따라 민병주 전 한국여성과학기술인 회장이 배정됐다. 비례대표 1번을 공식제안받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선안정권인 11번에 배정됐다.

정홍원 공천심사위원장은 20일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민 전 회장은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인 원자력 분야에서 20년간 근무한 분으로, 여성이 전무한 분야에 뛰어들어 여성과학인에게 귀감이 된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비례 2번은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3번은 윤명희 한국농수산식품CEO연합회 부회장, 4번은 탈북자출신의 조명철 통일부 통일교육원 원장, 5번은 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장이 배치됐다.

나영이 사건의 피해 어린이 주치의였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7번을 받았다.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의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는 9번, 필리핀 출신 귀화여성 이자스민씨도 당선권인 17번을 받았다. 비대위의 정책분과회의에 참여했던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12번)와 김장실 예술의전당 대표(14번)도 안정권에 배치됐다.

그동안 비례대표 안정권으로 거론되던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씨 등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새누리당 비대위는 21일 의결을 거쳐, 공천위가 확정한 비례대표 최종명단을 확정될 예정이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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