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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경 유아인 ‘패션왕’, 월화 안방 2인자로 스타트
신세경 유아인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가 연기 도전장을 내민 SBS ‘패션왕’이 월화 안방의 2인자로 안착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은 10.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샐러리맨 초한지’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21.7%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나 ‘초한지’의 첫 회 시청률이 8.7%였던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출발이다.

이날 첫 방송된 ‘패션왕’에서는 파란만장한 패션 현장에서 뛰어다니는 두 주인공 신세경 유아인의 성장스토리와 이들의 단적인 성향이 그려졌다. 첫 회 방송분부터 유아인은 반항아의 면모를 한껏 발산했고, 역경을 딛고 성공을 향해 가는 의지의 신세경은 서러운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만하면 괜찮은 시작이나 경쟁작의 벽은 높다.

동일 시간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빛과 그림자’는 22.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회 방송분이 기록한 17.9%보다 무려 4.6%포인트 상승했다. 복수의 날개를 힘껏 펼치며 점차 탄력을 받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현재 극의 3분의 2를 달려온 상황에 최강자의 자리를 쉽게 내놓지 않을 것이기에 ‘패션왕’으로서는 다소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패션왕’ ‘빛과 그림자’와 동일 시간대 방송된 KBS2 ‘드림하이2’는 5.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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