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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도의 남자’ 엄태웅 “걱정과 고민, 설렘이 공존”
“긴장, 걱정도 되지만 설레기도 합니다”

배우 엄태웅이 3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이날 “종영된 드라마 ‘부활’ 때가 떠오른다. 그 때의 기분과 비슷하지만 훨씬 긴장되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얼굴에 열이 계속 날정도”라며 “앞으로 해야할 것들이 많고 힘든 연기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엄태웅은 이번 드라마에서 로얄트리 투자신탁 사장, 외롭지만 따뜻한 성격을 지닌 김선우 역을 맡아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머릿속에 생각이 많지만, 노력하려고 한다. 극 초반 아역들이 나오기 때문에 느낌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야기를 따라가서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엄태웅은 “영화 ‘특수본’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82, 3kg 정도 체중이 늘었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 감량을 해서 현재는 76kg을 유지하고 있다”고 체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풀어내며 감정선 깊은 정통 멜로에 복수극을 가미한 드라마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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