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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련한 전문 농ㆍ어업인 … 현장교수로 강단 선다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농어업인들이 교수 자격으로 강단에 선다. 이들은 수년간 쌓은 경작 및 어업 기술을 젊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전수하게 된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19일 농ㆍ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교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량작물, 특용작물, 채소, 과수, 화훼, 축산, 수산양식 등 7개 분야다.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농어업 전문가로서 실습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농어장주들이 구체적인 대상이다.

선발된 현장교수는 한농대 2학년 학생들에게 장기현장실습을 지도하게 된다. 10개월에서 1년간 학생들이 교외 농ㆍ어장에서 숙식하며 생산, 유통, 가공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현장교수 선발은 “강의실에서 공부한 이론을 농어업 현장에 적용, 각종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현장교수로부터 산지식을 배우고 익힌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교수들은 위촉된 농어업인은 월 25만원의 실습지도 수당을 받게된다. 실습생들을 인솔해 국외연수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배종하 농수산대학 총장은 “농수산업 분야의 선배로서 장차 우리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후배 양성에 관심이 있고, 능력을 보태려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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