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볼튼 무암바, 경기중 심장마비 ‘충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에서 이청용(24)의 동료인 파브리스 무암바(24)가 FA컵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충격을 주고 있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은 “런던 체스트병원에 후송된 무암바가 여전히 의식을 잃고 있다”며 “의사가 조처할 수단이 없을 정도로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무암바는 지난 18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전반 41분께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무암바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해 구급차에 실려 런던 체스트 병원으로 후송됐다. 



무암바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잉글랜드 국적을 갖고 있고 2004년 아스날에 입단해 버밍엄시티를 거쳐 2008년부터 볼턴에서 이청용 선수와 함께 활약 중이다.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사례는 세계 각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2003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콜롬비아와의 준결승에서 카메룬의 미드필더 비비앙 푀가 사망했으며, 2004년에는 포르투갈 프로축구 벤피카에서 뛰던 헝가리 출신의 공격수 페헤르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