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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야구 최현, 4타수 3안타…“타격감 좋다”
미국프로야구 LA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최현(미국명행크 콩거)이 타격 감각을 올리며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최현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스플릿 스쿼드(한 팀이 2개조로 나눠 경기를 소화하는 방식)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현은 이날 첫 타석에서부터 타점을 올려 팀이 경기를 이끄는 데 보탬이 됐다.

최현은 1회초 1사 1,2루에서 투수 팀 스타퍼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서가던 3회초에는 선두 타자 헤안 세구라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최현도 무사 1루에서 3루수 쪽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호르헤 칸투의 병살타로 돌아섰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교체 투수 마일스 미콜라스의 커브볼을 때려 우익수 쪽 1루타를 만들어냈다.
6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현은 7회 카를로스 라미레스와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이날 6-0으로 앞서가다가 7회말 한꺼번에 8점을 내주고 8회초 1점을만회했으나 7-8로 역전패 당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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