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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외수, 정동영 지원 비난에 “지금은 웃어라”
이외수 작가가 4.11 총선에서 강남을에 출마하는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유세 지원에 나서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말 정 고문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외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외수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7만 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트위터리안’ 이다. 국내 트위터 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이외수가 어느 한 후보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면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이외수의 이번 결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외수씨 급실망...”, ,“ 이번 선거는 팔뤄수로 결정하나요? 참 ”, “정동영 의원, 이번 선거에서 이외수, 공지영 두 소설가를 멘토로 삼으셨단다. 소설쓰고 싶은신가봐요 ”, “왜 하필 정동영 후보에게만 이외수 조국 우석훈 등 이른바 ‘초호화 멘토단’이 꾸려졌을까. 좀 그러네. ”등 이외수의 유세 지원을 비난하는 반응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네티즌의 반응에 대해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oisoo)에서 “지금은 얼마든지 웃어라, 언젠가는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 줄게” 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까지 이씨는 트위터에서 정 의원 지지의 글을 올리지는 않은 상황.

반면 이번 이외수의 정 고문 지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키야~~ 그야말로 천군만마”, “정동영과 김용민 이외수 등 SNS멘토단과 나꼼수가 합작하면 총선도 대선도 승리할 터 ”,“단장격인 이외수선생을 비롯해 조국, 이해영, 우석훈, 한홀구 등 초호화군단.공지영작가도 합류할 듯. 강남(을) 뒤집어 보자.”등 기대를 보였다.



이외수는 일단 트위터상에서 유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 고문이 출마한 강남은 민주당 약세지역이기 때문에 이외수기 현장에서 직접 유세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16일 현재 127만8046명의 팔로워를 가진 이외수의 SNS상 영향력이 이번 4.11 총선의 강남 선거에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한편 이외수 외에도 정 고문을 도와줄 멘토단에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우석훈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조국 서울대 교수, 공지영 작가도 합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이외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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