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 팬문화 1위, 단연 ‘사생활 침해’
최근 남성그룹 JYJ를 통해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논란이 재점화 된 가운데 네티즌들 역시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 팬문화’로 사생활 침해를 꼽았다.

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는 지난 3월 6일부터 13일까지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 팬문화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사생활 침해’가 총 3075표 중 868표로, 28.2%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JYJ가 사생팬에게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시달려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도 그릇된 팬문화로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한 결과다.

사생팬은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예인의 사생활을 감시하며 피해를 주기때문에 팬덤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이어 ‘여론몰이’가 822표(26.7%)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특정 기사나 영상 아래 팬이 아닌 척 호감 댓글을 달거나, 비판 게시물은 삭제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인터넷 여론을 관리하는 행동들을 말한다.

3위에는 288표(9.4%)로 ‘루머생산’이 뽑혔다. 타 연예인을 비방하기 위해 일명 ‘카더라 통’, ‘지인이 그랬더라’ 등을 이용해 인터넷에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내는 행동이다. 많은 연예인이 인터넷에 떠도는 황당 루머로 고통을 당해왔다고 호소할 정도다.

이밖에도 지나친 연예인 감싸기, 타연예인 악플 및 욕설테러, 혈서 보내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