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공부를 잘했던 수재 형과 역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막내 동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형이 서울시 전체 모의고사에서 1등을 할 정도의 수재였다며, “형이 공부를 제일 잘했고 그 다음이 동생, 나는 반에서 20등 정도로 제일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인표는 “그런데 지금 사는 거 보면 내가 제일 잘 산다. 형이 제일 못 산다”는 반전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형에 대해 “그냥 회사원”이라고 밝혔으나 형 차인혁 씨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삼성SDS 기술전략팀장(상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인표의 아버지는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으로,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국내 해운업계 4위까지 키운 자수성가형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식들에게 경영권 세습이나 주식을 물려주지 않고 2대 주주이자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준 것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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