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최∙한국능률협회 주관의 ‘2012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서 우수 지자체 포상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일자리공시제를 통해 고용 창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해 도입된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2주기 만에 총 15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13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등 크게 확산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그중 인천광역시는 2011년 일자리공시제로 제시했던 일자리 창출 목표인 41,696개를 초과한 48,626개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경상북도는 신성장 등 첨단 산업 지원을 통해 1천여 명의 취업을 성공시켰으며 국내외 투자유치 등으로 민간일자리 2만 4천여 개를 창출했다.
이처럼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일자리공시제를 통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정부 부처 차원에서 이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2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으로 2011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그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2012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 전라남도 광양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31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국능률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소통하면서 우수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 일자리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전체 행사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시청 가능하도록 생중계된다”고 말했다.
행사 생중계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시청 가능하도록 생중계된다. 생중계 홈페이지(http://live.mediax.co.kr/web/75)와 모바일 생중계(http://live.mediax.co.kr/smart/35) 또는 한국능률협회의 모바일 사이트(live.kma.or.kr)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는 지역고용활성화 전략을 말한다.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 공표하는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