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결방이 6주째 이어지면서 시청장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된 MBC 노조 총파업의 여파로 이번 주 무한도전도 결방된 것.
결국 10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이미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역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바 있으며, 주말드라마 ‘무신’또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지난 6일 드라마 PD들이 대거 파업 동참을 선언하면서, MBC 드라마국의 김도훈, 김진민, 이동윤, 김대진PD 역시 노조의 뜻을 지지한다는 의견을밝혔다.
하지만 이날 5시15분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정상 방송됐다. 그러나 이특 강소라 커플 분량만 방송됐다.
한편 MBC는 11일부터 간판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일밤’을 외주제작사에 맡겨 재개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이 역시 준비 부족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시간에는 ‘앙코르 이장희 스페셜 - 나는 누구인가’가 대체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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