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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애국애족”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41주기 추모식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제41주기 추모식’이 9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유한대학 내 유일한기념관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양행 및 가족회사 임직원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유한양행과 유한재단ㆍ유한학원은 박사의 기일에 묘소인 유한동산 참배와 함께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온 박사의 숭고한 기업이념을 유한인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하는 날로 삼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서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유일한 박사는 평생을 국가와 동포, 교육을 위해 봉사의 삶으로 살았던 선각자였다”면서 “숭고한 기업이념을 우리는 가슴 깊이 새기고 그 뜻이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1971년 3월 11일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참 기업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 41주기 추모식이 9일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 내 유일한기념관에서 열렸다.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오른쪽부터), 유한대학 이권현 총장, 유한양행 박춘거 전 사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 유한양행 최상후 사장, 유한양행 김태훈 전 사장, 유한공고 서성원 교장이 유 박사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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