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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서 배워도 현장에선 쓸모없다”…IT 산학 고용불일치 해소 136억원 지원
IT전문인력의 산학간 고용 불일치 해소를 위해 올해 20개교, 6400명의 학생, 250개 기업에 총 136억원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년도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어코드’란 컴퓨터ㆍ정보기술 등 IT분야 공학교육인증(CAC : Computing Accreditation Commission)의 국제협의체로 2008년 출범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대만, 홍콩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대학 IT교육 신모델을 15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 실시하고, 산학협력 특성화(Duplex) 지원 등에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총 136억원을 지원한다.

대학IT교육 신모델 확산 사업의 경우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교수업적 평가에 교육기능이 강화되도록 하는 사업으로 대학(학과)당 연 4∼5.5억원씩 총 7년간 지원한다.

또한, 서울어코드 클럽을 통해 기업이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하는 산학협력 교과과정,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과 인턴쉽을 연계한 프로젝트 인턴쉽 등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이밖에 기존 교육중심의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기업의 신기술개발 중심의 ‘산학협력 특성화(Duplex)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우수인력 공급을 확대한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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