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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동결… 9개월째 3.2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 3.25%로, 9개월째 동결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기준금리 조정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가상승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 요인과 아직 불안한 대외여건으로 인한 인하 요인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때문에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다 고유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금리 인상 요인들이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것은 금리 정상화(인상)를 가로막는 요인이다. 국내외 경기는 급격한 상승도, 급격한 침체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금리 조정이 어려운 대목이다. 4월 금통위원의 대거 교체도 당분간은 금리 조정이 쉽지 않은 이유로 지목됐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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