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상 캐스터를 두고 자극적인 기사 좀 내보내지 마세요. 그리고 그런 기사가 나간다면 본인도 가만있지 마세요. 껍데기가 아닌 알맹이를 더 채우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기상캐스터들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과 화제성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박신영은 “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후배님들 사랑해요. 감기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신영이 이 같은 글을 올리기에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사랑 뺨치는 기상캐스터’라는 제목으로 이선민 기상캐스터의 일기예보 장면이 캡처돼 올라왔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하얀색 미니원피스를 입은 이선민의 완벽한 라인에 누리꾼들은 감탄섞인 반응을 전했고, 이는 곧 기사화되며 회자됐다.
박신영의 일갈은 이 같은 상황을 향한 것으로 누리꾼들은 박신영의 글을 접한 뒤 “지나치게 몸매에만 집중하는 자극적인 기사도 문제일지 모르나 기상캐스터들의 옷차림도 문제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문제가 되는데 왜 매번 그러는지 모르겠다”는가 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넘어간다면 아무런 문제도 아닌 것을 같은 일 반복하면서 일을 크게 만드는 것 같다”는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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