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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스타 알리샤 키스 vs 케이트 페리 ‘패션대결’
파리패션위크 나란히 참석

키스 스텔라 매카트니 의상

페리 베라왕 시스루룩 과시


미국 팝스타, 패션 대결은 파리에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패션축제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두 팝스타 알리샤 키스와 케이트 페리의 대조적인 의상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샤넬의 컬렉션을 관람한 키스는 친환경주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원피스를 입었다. 검정과 흰색으로 나눠진 이 원피스는 일명 ‘모래시계 몸매’로 유명한 그녀의 건강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콘셉트의 구두를 착용하고, 검은색 작은 손가방을 들어 전체적인 통일성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키스는 봄 대표 색상인 밝은 분홍 립스틱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또 다른 팝스타 페리는 베라왕의 의상으로 개성있는 시스루룩(속이 비치는 의상)으로 키스 못지않은 주목을 받았다. 소매 없는 민트색 원피스는 손뜨개 느낌의 베스트와 잘 어울렸다. 이 원피스는 ‘반전의 미’도 함께 보여줬는데, 얇은 실크 소재 덕에 원피스 안의 짧은 바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이 특징. 산호색 지미추 가방과 파랗게 염색한 머리는 여성스러운 의상과는 대조적으로, 파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사진=FahionE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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