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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새우깡’ 광고 칸 광고제 진출
유투브에서 귀여운 UCC로 전 세계 네티즌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예린이를 모델로한 새우깡 광고가 세계 최대의 광고제인 ’2012 칸 광고제’에 진출한다.

농심은 2일,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새우깡’ 광고를 올해 칸 국제광고제 인터넷 부문에 출품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새우깡 광고는 지난 2월 8일 유투브 사이트에 소개된 후 보름만에 조회수 9만5천을 기록 중이다. 이 광고는 또 국내외 광고정보사이트인 ‘TVCF(www.tvcf.co.kr)’에서도 인터넷 광고로는 유일하게 ‘2월 인기CF Top10’에 선정됐다.

칸 국제광고제는 클리오광고제, 뉴욕광고제, 런던광고제과 함께 세계 4대 광고제중 하나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고제다. 이번 새우깡 광고를 제작한 ‘농심기획’은 2007년 ‘츄파춥스, 복어의 비밀’ 광고로 칸 광고제 은상 등 세계 4대 광고제에서 모두 수상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찍은 UCC를 편집 없이 제품광고로 그대로 활용한 농심 첫 사례로, 잠을 깨기 위해 애쓰는 귀여운 아기(예린이)의 모습과 바삭하는 새우깡 소리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예린이가 엄마를 보기 위해 졸음을 참고 일어나는 모습 사이사이에 새우깡의 ‘바삭’ 소리를 넣어 마치 예린이가 새우깡 소리에 벌떡벌떡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영상을 구성했다. 새우깡을 먹기 위해 필사적으로 눈을 뜨는 예린이의 귀여운 모습을 감성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는다.

광고의 모델인 예린이는 지난해 8월 ‘와~ 엄마다, 근데 졸려’라는 제목으로 유투브에 처음 소개됐다. 이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500만이 넘는 등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CNN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앤더슨 쿠퍼 360’에 소개되기도 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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