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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품, 풀무원 생수 판매 대행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이 풀무원 생수를 판매 대행한다. 정식품은 국내 샘물업계의 선두주자인 풀무원샘물과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베지밀 대리점을 통해 ‘풀무원 샘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품은 이에 따라 5일부터 전국 470개 베지밀 대리점을 통해 풀무원 샘물 500㎖ 와 2ℓ 제품을 소매점에 유통할 계획이다.

풀무원 샘물은 약 알칼리성의 먹는 샘물로 부드럽고 깔끔해 자연 물맛에 가까운 점이 특징이다. 정식품은 또 샘물업계 최초로 ISO22000, FSSC22000 등의 국제 식품안전 인증을 받는 등 까다로운 관리를 통해 생산돼 높은 품질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정식품은 지난해 10월 한국 네슬레와 네스카페 캔커피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풀무원샘물도 판매 대행하면서 커피와 생수 유통 시장 진출을 통한 음료 사업부문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소매점 입점률 97%에 달하는 정식품과 제휴를 맺은 풀무원샘물도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됐던 기존 생수 소비처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품과의 유통계약 체결에 앞서 풀무원샘물 측은 기존에 유통 대행을 진행하던 웅진식품과의 계약을 지난 2월 종료한 바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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