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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공화 하원 원내대표, 롬니 지지 선언..‘슈퍼화요일’ 롬니와 샌토럼 박빙 승부
미국 공화당 실세인 에릭 켄터 하원 원내대표가 4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10개주 동시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화요일’ 경선을 이틀 앞두고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캔터 대표는 이날 오전 NBC방송에서 “유권자들의 최대 이슈는 무엇보다 경제”라며 “롬니 전 주지사는 세금을 낮추고 미 경제를 본궤도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성장을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이 미래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적임자가 누구냐를 생각할 때 단 한사람이 생각나는데, 바로 롬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롬니 전 주지사는 공화당 대선주자 가운데 대담하고, 친(親) 성장적이고, 친 일자리 계획을 내놓을 유일한 후보”라면서 슈퍼화요일에 자신의 지역구인 버지니아주에서 롬니의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슈퍼화요일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오하이오주에서 롬니 전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과 매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샌토럼 전 의원은 34%의 지지율을 기록해 롬니 전 주지사 32%를 약간 앞섰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에서도 4%포인트 차로 샌토럼 전 의원이 우세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의 여론조사에선 롬니 전 주지사와 샌토럼 전 의원이 각각 32%로 같았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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