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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컴백 및 월드투어 콘서트 본격 시동..‘환희와 열정’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BIGBAGN ALIVE TOUR 2012’를 통해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BIGBAGN ALIVE TOUR 2012’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빅뱅은 오프닝영상과 함께 ‘투나잇(Tonight)’, ‘핸즈 업(Hands up)’,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하우지(How Gee)’, ‘스투피드 라이어(Stupid Liar)’로 힘차게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드래곤과 탑이 유닛곡 ‘뻑이가요’와 ‘하이 하이(High High)’를 부르며 등장, 세련된 무대매너와 특유의 래핑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승리가 스나이퍼 콘셉트로 무대에 올라 남성미를 과시하며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와 ‘어쩌라고’를 연이어 열창했다. 

인기그룹 빅뱅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콘서트 ‘2012 빅쇼 빅뱅 얼라이브 투어’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지드래곤, 승리, 태양, 대성, 탑.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줄곧 무대 위에서 노래로써 팬들과 만남을 가졌던 빅뱅은 “다섯 명이서 무대 위에 함께 있는 것이 오랜만이다.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 든다”고 오프닝 인사를 전했다. 탑은 “우리의 스타일과 콘셉트가 많이 바뀌었다. 색다른 무대를 위해 많이 준비했으니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무대는 빅뱅의 일본 싱글 곡 ‘가라 가라 고’와 ‘넘버원’ 4집 미니앨범 수록곡 ‘카페’를 불렀다. 앞서 빅뱅이 언급했듯 오랜만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다섯 명은 환상적인 호흡과 가창력, 랩핑으로 명불허전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빅뱅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베드 보이(Bad Boy)’, ‘블루(Blue)’, ‘재미없어’, ‘사랑먼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각기 다른 색깔로 중무장한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빅뱅이 공백기 동안 얼마나 많은 열정을 가지고 음악작업에 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태양은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웨얼 유 엣(Where you at?)‘을 불러 장내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태양은 무대 말미에서 옷을 찢고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이 태양의 솔로 무대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성은 날개를 달고 와이어 줄을 매 팬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호흡했다. 공중에서 노래를 부르던 대성은 객석으로 이동했고 팬들은 열광했다. 


이 무대가 끝난 후 승리는 “오늘 탑 형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탑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탑은 “부담을 가지고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 목 상태가 안좋아졌다. 하루만에 낫겠다”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이외에도 이들은 ‘하루하루’, ‘거짓말’, ‘마지막 인사’를 기존 곡의 색깔에서 벗어난 편곡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빅뱅은 ‘붉은 노을’과 ‘천국’을 앙코르 곡으로 선택해 팬들과의 아쉬운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빅뱅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16개국 25개 도시 월드투어에 나선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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