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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남경필·정두언·진수희 등 공천유력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천과 관련, 현역 ‘컷오프’ 탈락자 30명 안팎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지역 최소 50곳 이상과 추가 전략지역, 단수확정자 등 100곳 이상에 대한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하고 5일 공식 발표키로 했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4일 밤 공천위전체회의 중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컷오프는 권역별이 아닌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했고 전국적으로 골고루 흩어져 있다”면서 “다만 컷오프 탈락지역은 일부 전략지역과 겹칠 수 있으며, 탈락자들은 시비가 일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재배치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5일 오전에는 전략지역과 경선지역을, 오후에는 공천확정자 명단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영남권의 경우 상당수 지역이 전략지역 또는 경선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고, 공천확정자 명단에는 일부 영남권 인사와 상당수 수도권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확정자 명단에는 수도권 남경필(수원 팔달) 정두언(서대문을) 진수희(성동갑) 구상찬(강서갑) 의원 등이, 부산에서 이진복(동래) 박민식(북·강서갑) 의원과 문대성(사하갑) IOC 선수위원 등이, 경남에선 이주영(마산갑) 김태호(김해을) 의원 등이, 대구에선 유승민(동구을) 조원진(달서병) 의원 등이, 경북에선 최경환(경산·청도) 이철우(김천)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의 경우 쇄신파 의원이 많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뒤늦게 단수지역으로 포함된 울산 김기현(남구을) 의원도 공천 확정자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천위는 앞서 지난달 27일 이재오 의원을 포함,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과 함께 전략지역 22곳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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