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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의 정치성향 ‘사안에 따라 달라질 것’
2030의 정치성향은 사안에 따라 달라지는 부동층이 많고 적극적인 참여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업체 코코아북이 2030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시사정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응답자의 45%가 ‘정치적 사안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는 24%였으며 진보는 20%, 보수는 12%였다.

이들은 정치참여 정도에 대해 59%가 ‘어느 정도 관심은 있지만 참여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4%는 ‘내 의견을 주변 사람들 또는 인터넷 상에서 공유하는 정도의 소극적인 참여’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이슈에 참여하는 방법으론 77%가 ‘국민투표, 선거 등 의무적인 정치활동에만 참여한다’고 답했다.

후보선택의 우선순위는 ‘출마자의 선거공약’이 가장 많은 36%을 보였고 ‘소속정당’, ‘정치적 경력’이 각각 19%의 응답률을 보였다.

정치인의 중요한 자질에 대해선 가장 많은 응답자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선거 공약과 정책추진력’(53%)이라고 답해 젊은이들의 실리적인 정치성향을 반영했다.

한편 이들은 사회 혹은 정치 이슈에 무관심한 이성에 대해 여성은 49%가 ‘무식해보여 싫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남성은 43%가 ‘상관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성교제에 있어 여성은 74%, 남성은 85%가 정치와 연애는 상관없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62%가 정치이슈로 대화를 ‘잘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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