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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카운셀러 문재인 “끝까지 솔직하게…”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야권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문재인(59)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사랑에 고민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연애에 관한 조언을 건넸다.

문 고문은 지난 28일 부산에서 열린 시사토크 ‘정희준의 ‘어퍼컷’-청춘 로맨스’에 참가해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사회문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 정희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문 고문은 젊은이들의 최대 고민인 사랑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점점 사랑이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사랑을 잘 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한 청년관객에게 문 고문은 “감정을 속이지 않고, 끝까지 솔직하고 진실되게 표현하면 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사랑과 연애에 대한 문 고문의 해결책은 ‘끝까지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라’는 것이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조국 서울대 교수도 출연해 재벌개혁, 정치개혁 등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또 함께 출연한 공지영 작가는 자신이 소설을 쓰게 된 젊은 날의 계기와 왜 문학인이 권력에 비판적일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주로 30-40대에게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문 고문은 이날 20대의 청춘 고민을 상담해주며 젊은 층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한편 문 고문은 부산 북ㆍ강서을에 나선 문성근 최고위원과 부산 진을에 나선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 함께 부산 민심을 얻기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난 21~23일 문화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역구 유권자 500명씩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고문은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는 권철현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 46.3%대 29.8%로, 손수조씨와의 대결에서 53.8%대 21.7%로 앞섰다.


〈육성연 기자〉sora@heraldcorp.com

사진=문재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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