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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현희, 수없는 성형 왜 “사랑받고 싶었다”
배우 노현희(40)가 성형수술과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이유를 털어놨다.

노현희는 29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특히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외모를 선보인 그는 성형수술에 관해 “(전)남편과 대중에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성형을 계속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지 않은 여자가 어디 있겠느냐. (남편이) 한 번이라도 나를 바라봐주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혼에 관해서도 처음으로 언급했다. “어느 날 문득 불화가 생긴 건 아니다. 결별은 처음부터 준비돼왔던 과정 같다. 좀 더 빨리 결정을 내렸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망설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나운서와 탤런트가 결혼한 첫 케이스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기 힘들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을 했다는 악성루머에 관해서는 “매년 그 문제로 병원을 찾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면서 “풍진주사를 맞아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해서 주사도 맞으면서 기다렸다. 하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하늘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노현희는 재혼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의 상처를 이날 MC들과의 대화를 통해 훌훌 털어버린 노현희는 재혼 의사를 묻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질문에 “많은 분이 (남자를) 소개해주겠다 했지만 그때마다 ‘(이혼서류에) 인주도 안 말랐다’며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현희는 “하지만 이제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서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고 싶다. 힘들고 그럴 때 내가 기대고 싶고, 나 또한 상대를 감싸안을 수 있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갈 수 있는 그런 동반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말로 재혼 의사를 내비쳤다.

노현희는 지난 2002년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아나운서-탤런트 1호 커플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지만 결혼 생황 6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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