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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3차 공천 발표, 차영·김영주·안귀옥
민주통합당이 29일 차영(서울 양천갑), 김영주(영등포갑), 안귀옥(인천 남을), 유승희(성북구갑), 김상희(부천 소사) 등 5명의 여성 단수 후보자를 선정했다. 김덕규(서울 중랑을), 한광옥(서울 관악갑) 등 호남 출신 서울지역 의원들은 이번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가 의결한 후보자 총 103명(전략공천 4명 포함)의 공천 여부를 확정했으며, 이날 5명의 여성 후보자가 추가돼 현재까지 여성후보자는 총 16명(15.5%)으로 늘어났다.

이날 서울(7곳), 인천(1), 경기(8), 강원(1), 충북(1) 등 18곳이 경선 지역으로 선정돼 모두 38명의 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여성 단수 후보는 서울(3명), 인천(1명), 경기(1명) 등에 각각 출마하게 된다.

3차 공천 발표에선 세대교체가 도드라졌다. 김덕규(서울 중랑을), 한광옥(서울 관악갑) 전 의원은 이번 공천에서 탈락했다. 중랑을 지역에선 양정철 노무현재단 사무처장과 박홍근 반값등록금국민본부 공동대표가 경선을 벌인다. 관악갑에선 유기홍 의원과 김대호 유종필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이 경합을 앞두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송파병 지역구 발표는 이날 명단에서 빠졌다. 송파병은 정균환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이번 발표로 민주당은 여성 공천자 할당 15% 이상을 충족시켰다.

백원우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는 “공천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고 있다. 급하게 하다보니 놓치는 부분 있고 국민께 송구하다”며 “당이 정한 9가지 심사기준 철저히 지키며 예정대로 공천심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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