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핏빛 전조가 예고돼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으로 열연 중인 정일우의 사진이 핏빛 전조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양명은 왼 팔에 깊은 상처를 입고 있었으며 힘겹게 월(한가인 분)의 손을 잡고 다른 쪽 손에는 피가 묻은 장검을 쥔 모습이다.
이 사진은 정일우가 앞으로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의 열쇠를 지닌 인물이라는 점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양명은 훤(김수현 분)을 향해 종친의 자리를 버리고 연우를 선택할 각오가 돼 있다는 도발에 가까운 외침을 내뿜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양명과 훤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해품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서 양명은 훤의 목에 칼을 겨누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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