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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현희 “내가 아이 못 낳아 이혼?” 사실은…
탤런트 노현희가 이혼 관련 루머에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노현희는 성형과 이혼이 평생의 꼬리표가 돼 온갖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린 지난날을 고백,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불임과 성형 수술이 이혼 사유가 됐다는 루머에 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현희는 “사람들은 내 이혼을 두고 ‘아이를 갖지 못해서 이혼을 당했네. 성형 때문에 괴물하고 같이 못 살것 같으니깐 이혼을 당했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사실 나는 정상이다. 검사도 매년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풍진주사를 맞아야 건강한 아기를 가진다고 해서 나름대로 검진 받으면서 주사도 맞았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결국 하늘을 보지 못 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엄마가 나를 혼자 키워서 그런 엄마가 원하는 반듯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다. 결혼에 임박했을 때 주위에서 많이 말렸지만 그럴 겨를도 없었고 그저 잘 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결혼했다. 하지만 아나운서인 남편의 이미지 탓에 역할을 맡는 데도 제약이 따랐고, 행동도 늘 조심해야 했다”며 결코 편치 않았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이러한 이유로 노현희는 “엽기발랄하고 어디서나 당당했던 내 모습이 어느 순간 위축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현희는 지난 2002년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해 아나운서-탤런트 1호 커플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지만 결혼 6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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