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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연애 기술 앱

소개팅이나 데이트 등 실제적 상황에 활용 가능한 ‘여친 만들기’ 앱


“소개팅을 한 여자와 네 번 정도 만났습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그런지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드네요. 어색함을 줄이려고 평일 중에 만나려고 했더니 피곤하다고 주말에 보자고 하더군요. 이게 정말 피곤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어색해서 만나기 꺼려하는 걸까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연애 상담에 대한 글이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연애 상담에 대한 질문이 실시간으로 항상 올라온다. 대부분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방법을 묻는 것. 이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을 해준다. 이성을 유혹할 수 있는 기술은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시중에는 연애방법을 코치하기 위한 연애지침서가 한창 연애에 관심을 갖는 2,30대 층에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책으로 배운 연애의 이론은 사람마다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실제적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연애의 기술이 젊은 층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성을 유혹하는 전문적인 테크닉을 가진 ‘픽업 아티스트’나 결혼 활동의 줄임 말인 ‘혼활’ 열풍이 바로 그것이다.


일종의 ‘연애코치’인 픽업 아티스트는 심리학이나 최면기법 등 다양한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연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연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취직 활동처럼 결혼도 준비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혼활’을 강의하는 연애전문학원들 역시 이성의 관심을 끌어 결혼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결혼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러한 연애 기술을 배우기 위해 사람들은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적고 외우면서 열심히 배운 연애 기술은 돌아서면 잊어버리기가 일쑤. 지난 21일 게임인에서 출시한 “여친 만들기” 애플리케이션은 한 번 듣고 끝나는 학원 강의와는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문적인 연애 기술을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줘 눈길을 끈다.


여친 만들기 앱은 6개월간 14명의 연애 전문가를 인터뷰하여 만들어졌다. 기존의 연애지침서 등이 이론적인 이야기로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것과는 달리 ‘외모 꾸미기’, ‘여자 생각 이해하기’, ‘대화 방법’, ‘심리 싸움’ 등 실제로 활용이 가능한 이야기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연애전문학원의 수강료는 200만원을 호가하는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여친 만들기 앱은 약 3,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효과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한 번 보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내용이 보강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임인 관계자는 “여친 만들기 앱은 ‘여자친구와 연애 잘 하는 법’이 아닌 ‘여자 친구 만드는 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연애에 대한 공부를 통해 더 좋은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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