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8일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정부인증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 2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입학식을 가진 SPC식품과학대학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핵심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식품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SPC그룹이 설립한 식품 산업 분야 국내 최초의 사내대학이다.

SPC식품과학대학의 2기 입학생은 총 24명으로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삼립식품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다. 직종도 생산직뿐 아니라 관리, 영업직까지 다양하다. 특히, 2기 입학생중에는 SPC그룹의 특성화 고교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신입직원 2명과 협력업체 직원도 6명이나 포함됐다.

SPC그룹은 2010년 상생경영 일환으로 특성화 고교인 ‘신정여상’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1년 6개월간 이 학교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상호 SPC식품과학대학 총장은 “SPC식품과학대학은 직원 개개인에게는 꿈을 실현해 가는 전문능력 개발의 요람으로 회사차원에서는 ‘건강, 행복,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고객가치 창조기업’ 실현의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