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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모, IMF 때 15억 부채 “결국 버는 대로 빚잔치”
‘투 헤븐(TO HEAVEN)’, ‘불멸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던 90년대 최고의 발라드 왕자 조성모가 수십억원의 빚더미 위에서 허덕였던 지난 사연을 공개했다.

조성모는 최근 진행된 채널A ‘쇼킹’ 녹화에 참석해 데뷔 전 IMF를 겪으며 집안형편이 어려워졌던 숨겨진 과거사를 공개했다.

IMF의 위기는 비단 남의 얘기가 아니었다. 당시 조성모도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끌어안게 된 집안 부채가 15억 원 정도였다고 한다. 한 번 기울어진 가세는 다시 일어날 줄을 몰랐고 집안의 위기는 조성모가 가수로서 명성을 날리던 때에도 계속 됐다.

조성모는 “1집 앨범이 대박 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는데 집안 곳곳에 압류딱지가 붙어있었다”며 “그 길로 다시 집을 나와 친구 집을 전전하며 대학교 축제와 콘서트 등 일할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향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1집 음반은 성공적이었지만 때문에 조성모는 벌어둔 돈을 모두 빚을 갚는 데에 쓸 수밖에 없었다.

조성모는 “1집 음반이 잘 됐지만 갑자기 수중에 돈이 생기는 건 아니었다”며 “3집 때 정도까지 활동한 모든 수익은 빚을 갚는데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조성모의 숨겨둔 이야기가 공개된 이날 방송은 29일 전파를 탄다.

<고승희 기자@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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