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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어린이집 집단 휴원 철회...29일부터 정상 운영
오는 29일부터 전국 민간어린이집이 정상 운영된다. 일부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집단 휴원에 들어간 지 이틀만에 정상화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은 전국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회 박천영 위원장과 복지부 청사에서 28일 오전 11시부터 면담을 하여 민간어린이집 휴원 상황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

복지부와 전국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회는 앞으로 어린이집연합회, 지자체, 전문가 등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하여 현행 보육사업지침의 불요불급한 기준을 정비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에 논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배경여하를 떠나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하는 데 필요한 다각도의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하여 부모님이 원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천영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장은 그 동안 집단 휴원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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