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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公금융> 中企 살아야 내수가 산다…차세대 경제주역과 ‘상생포옹’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돕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대기업의 그늘에 가려 움츠려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 역시 전례 없다. 고용의 87% 이상을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살아야만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데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상생금융의 선봉에서 솔선수범하는 곳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기술보증기금 등 공금융회사이다.
 
한국경제의 성장 역사와 함께했던 산업은행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벤처기업과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력이 있어도 신용과 담보가 없어 좌절하는 중소기업들에 희망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금융을 선도하는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PaSS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기업 및 기술력을 갖춘 신성장 중소기업에 우대 금융을 제공하고, 협력 중소·중견기업에 사업 노하우와 기술 지원을 독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대기업이 추천하는 협력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강화한다. 기술·청년창업에 대해서도 특례보증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보증 확대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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