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LTE폰으로 음성 통화를 하는 중간에 고화질 영상 통화 또는 비디오 쉐어(Video Share) 기능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비디오 쉐어는 통화 중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화면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LG전자는 현재 LG유플러스와 함께 LTE망내에서 영상-음성 전환 기술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이번 MWC현장에서의 시연으로 미 통신사 버라이즌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LG관계자는 밝혔다.
모델들이 옵티머스 LTE를 활용해 LTE 음성 통화 중 영상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
이번 시연에 적용한 LTE 음성통화 규격은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Association)에서 국제 표준으로 제정한 VoLTE(Voice over LTE) 기반의 ‘Conversational Video Service’ 기술 규격이다.
VoLTE는 전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LTE 망에서 음성, SM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규격이다. ‘Conversational Video Service’는 VoLTE 규격에서 영상통화 규격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LG전자는 지난 MWC2011에서는 세계 최초로 4세대(4G) LTE망을 통해 음성 및 영상통화를 각각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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