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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정훈 “아내 한가인 만나기가 힘들다”
“아내를 만나기가 힘들다.”

연정훈이 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CITY 컨벤션센터 쥬니퍼 홀에서 열린 MBN 특별기획 ‘사랑도 돈이 되나요’(극본 도현정, 연출 한철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정훈은 “최근 아내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출연하고 있어, 얼굴을 보기가 힘들다. 내가 ‘사랑도 돈이 되나요’ 참여하기 전까지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했지만. 지금은 서로 바빠서 집안일을 잘 돌보지는 못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해를 품은 달’과 ‘사랑도 돈이 되나요’ 제작사가 똑같아서 세트장에서 마주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그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 돈이 전부인 남자와 돈에 목숨 건 여자, 이 두 사람이 벌이는 코믹 멜로 드라마이다.

당초 ‘황제를 위하여’로 알려졌던 이 드라마는 ‘사랑도 돈이 되나요’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바뀌며 생생한 느낌으로 탈바꿈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다는 취지다.


한편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MBN이 야심차게 내놓은 첫 특별 기획 미니시리즈로 ‘왓츠업’ 후속 작품. 이 작품은 ‘식객’ ‘9회말 2아웃’ 등을 연출했던 한철수 감독과 ‘케세라세라’, ‘남자의 향기’, ‘늪’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호흡을 맞췄으며, 연정훈, 엄지원, 조연우, 왕빛나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오는 3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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