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레티놀’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명품으로 꼽힌다. 마니아들이 명품 가방을 예약쇼핑하는 것처럼 ‘아이오페 레티놀’도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예약 문의가 쇄도하기 때문이다.

‘아이오페 레티놀 신화’가 시작된 것은 1997년부터다. 아모레퍼시픽은 3년의 연구 끝에 주름 개선 기능이 뛰어난 순수 레티놀을 안정적인 방식으로 화장품과 접목시켜 에센스를 내놨다. 이후 매년 기능을 개선한 레티놀 제품을 출시했다.

올핸 ‘아이오페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와 ‘프로레티놀 아이코렉터’ 등 2종이 ‘레티놀 신화’를 이어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오페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는 레티노제닉 성분이 피부 속부터 주름을 개선시켜주는 밤 전용 에센스다. ‘아이오페 프로레티놀 아이코렉터’는 프로레티놀 콤플렉스 성분이 눈 주위의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눈 전용 제품이다.

정혜진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매니저는 “‘레티놀 에이지코렉터’는 예약 수량이 첫 출시 물량의 1.5배, ‘프로레티놀 아이코렉터’는 2.3배가 될 만큼 인기를 모으는 등 일찌감치 히트예감 상품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